면적으로는 논산이 가장 넓다.
논산쪽은 미개발지로 관광객보다 등산객에게 각광받는 편이다.

등산 코스는 석천암 방향과 군지계곡을 오르다 낙조대 쪽으로 오르는 코스와 군지계곡을 타고 정상까지 오르는 3가지 코스가 있다. 금난정맥의 주봉인 대둔산의 절경은 그 높이가 100여미터에
이르는 군지계곡으로 올려다 보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봄은 파스텔 같은 색조따라 산세 소리가 계곡을 어지럽게 하고 한 여름에는 한기를 느낄 정도의 찬바람으로 피서를 즐기는 붐비다가 가을에서 겨울까지는 등산객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산이다.

그리 높다거나 그리 깊은 골짜기라고 할 수 없는 산세지만 흐르는 물이 맑고 지나는 바람도 맑아 수많은 반딧불이가 서식해 여름마다 소박한 반딧불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한편 등산 후의 휴식으로는 온천욕 만한 것이 없는데, 이곳은 마침 온천이 개발되어 있어 산행 후 온천욕을 즐기며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으며 하룻밤 더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과 위락시설도 고루 갖추고 있다.